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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악재도 악재다"<대신證>

대신증권은 12일 "기업실적 둔화는 알려진 악재지만 정책 불확실성의 재부각 등 불안요소와 맞물리면 증시를 압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곽병열 애널리스트는 "기업실적 하향조정이 멈추지 않는 가운데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증감률 전망치는 무려 62%의 감소세까지 후퇴했다"며 "기업 실적 발표는 정책랠리를 약화시키고 펀더멘털의 부진을 돌아보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기업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주가부진에 상당부분 선반영된 부분도 있지만 베어마켓랠리의 마무리 국면이란 점에서 이익모멘텀은 차익실현 및 포트폴리오 재편의 중요한 빌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존 베어마켓 랠리가 마무리되고 시장위험이 고조된다는 관점에서 보수적인 대응전략이 유리하다"며 통신, 음식료 등 경기방어주 위주의 선별적 대응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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