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27,241,0";$no="200901071734127563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우리은행이 금융당국이 20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자본확충펀드' 지원을 처음으로 받게 될 예정이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사진)은 7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자본확충펀드가 설립되면 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규모는 2조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채 발행 방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결산이 완료된 2월이 돼야 정확한 자기자본비율이 나오겠지만 2조원 규모의 자본확충펀드를 지원받게 되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12%, 기본자기자본비율(티어원.tier 1)이 9%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금융감독당국은 지난해 말 시중은행에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 12%, 기본자기자본비율 9% 이상을 맞추라고 권고한 바 있다. 시한은 1월 말까지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월 연말까지 집계된 실적을 기준으로 잠정 BIS 비율이 12%초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기본자본비율은 8.14%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0.86%포인트 가량이 미달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우리금융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