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니케이와 '키 맞추기'..니케이지수 2.10% 올라 9271p
코스피 지수가 7일 오후 1220선 회복을 재차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4000억원 이상 늘린 때문이다. 아울러 일본의 니케이지수 역시 장 마감을 앞두고 재차 상승으로 방향을 바꾼 때문으로 풀이된다.
2시18분 코스피 지수는 27.81포인트(2.33%) 오른 1222.09를 기록중이다. 일본의 니케이지수 역시 상승폭을 2.10% 늘려 9271포인트에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4415억원까지 늘렸다. 기관과 개인은 976억원과 3673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프로그램도 차익 2465억 비차익 56억원 등 전체적으로 2522억원 매도 우위다.
삼성전자와 POSCO 등 시가총액 1,2위 종목이 나란히 4.42%와 4.93%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차 역시 5.45%와 8.04% 치솟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61%), 전기전자(3.46%) 운수장비(5.66%) 건설업(5.9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코스닥지수는 7.14포인트(2.05%) 오른 355.60포인트로 지난 10월20일 이후 두달 반만에 종가기준 350선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상한가 40개 등 586종목이 상승중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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