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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한여름에 살 빼느라 죽는줄 알았다."
주지훈이 7일 서울 압구정동 예홀에서 열린 영화 '키친'(감독 홍지영ㆍ제작 수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화 속에 몸에 그림을 그리는 장면이 나오는데"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영화속에서 중요한 장면이다. 한여름에 살 빼느라 죽는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그는"평소에는 그렇게 빼면 현기증날 것 같다"고 웃었다.
덧붙여 '마왕'과 이어 신민아와 함께 하는 것에 대해 "20부작을 함께 해서 신민아라는 사람을 왠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시 만나니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재미있는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영화 '키친'에서 자신이 맡은 두레 역에 대해 "솔직하고 순수한 아이다.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신민아, 주지훈, 김태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키친'은 늘 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한 남자와 또 다른 남자와의 사랑을 특별한 장소에서 공유하는 여자의 러브스토리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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