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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디스플레이, 외인 덕에 3일째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증권사의 비관적인 전망치 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6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4.10%)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UBS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관들 또한 LG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이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이날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단기 패널가격 안정만으로는 주가상승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문현식 애널리스트는 "수요회복 신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추세적인 가격반등을 기대하기는 무리"라며 "1월 패널가격이 하락세를 멈춘 것은 긍정적이지만 수요회복이 나타나지 않는 가운데 공급조절만으로는 패널가격을 추세적으로 상승시키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정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도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적자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리스크 또한 여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내렸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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