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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생방송이라 더욱 즐겁다."
방송인 박지윤이 케이블채널 Mnet의 연예정보프로그램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이하 '와이드 연예뉴스')진행을 맡게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지윤은 5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와이드 연예뉴스' 생방송이 끝난 뒤 스튜디오를 찾은 취재진과 만나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생방송이기 때문에 더욱 즐겁다"며, 프로다운 자신감을 보였다.
일주일에 한번 방송되는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아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시간씩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데일리 프로그램'인만큼 부담감이 클 수 있겠지만, 오히려 생방송이 갖고 있는 매력을 즐기겠다는 것.
박지윤은 "과거에도 생방송을 많이 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 오히려 긴장감을 즐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방송하게 되므로 규칙적인 생활도 가능하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지윤 스타일의 방송'을 만들어보겠다는 것이 그의 각오.
'와이드 연예뉴스'는 지난 5년 5개월 동안 이기상 MC가 11명의 여자 진행자와 함께 진행해 왔던 프로그램으로, 기존 시청자들은 새 MC에 대해 생소함을 느낄 수도 있다.
이에 대해 박지윤은 "'와이드 연예뉴스'에 대한 기존 이미지가 강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했다. 박지윤 스타일의 방송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과 함께 노력중이다"라며 "자연스럽고 편안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집에 돌아가면 오늘 첫 방송을 모니터하며 많은 것을 평가하고 생각할 것이다. 시청자 뿐 아니라 내 자신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VJ 월리와 유온이 함께 출연해 '가수 아이비 열애' '시상식에서 만난 스타들' '이민기 첫 라이브 콘서트' 소식 등을 전달했으며, 새코너인 개그맨 박성광-박영진의 '뉴스파이터'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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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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