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종에 대한 구조조정이 건설사에게 호재로 작용,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5일 오전 9시 39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300원(0.72%)오른 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GS건설(3.34%), 쌍용건설(2.44%), 서희건설(1.47%), 대우건설(0.96%) 등 건설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의 오름세는 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게 증권업계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다만 조주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업황 회복의 시그널인 재건축 가격과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유가의 추세 반전시까지 보수적인 투자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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