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거래일만에 340선에 성공했다.
글로벌 증시가 전체적으로 연초 효과로 인해 안정세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개별종목 역시 정책 랠리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40포인트(1.30%) 오른 344.1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2억원의 매물을 쏟아내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억원, 1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이를 모두 소화해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13개사가 상한가로 치솟으며 시장 전체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이 중 키이스트는 배우 배용준씨와 가수 겸 제작자인 박진영씨가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정부의 경인운하 사업 확정 소식에 삼목정공을 비롯한 대운하주가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법원이 일부 키코 관련주가 제기한 옵션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임에 따라 태산엘시디 등 대표적인 키코 관련주도 두자릿대 강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SK브로드밴드가 전일대비 50원(0.81%) 오른 61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동서(0.99%), 서울반도체(2.69%) 등도 강세다.
반면 태웅(-0.13%)과 평산(-0.56%) 등은 약세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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