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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이익 증가세 지속될 것<메리츠證>

메리츠증권은 5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에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김승철 애널리스트는 "가스공사의 영업이익을 규정짓는 투자보수액이 설비투자(Capex) 증가와 투자보수율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17.9% 증가한 7988억원으로 전망됨에 따라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요금 인상 지연에 따른 미수금은 지난해 단행된 가스요금 인상과 보조금 지급으로 2년에 걸쳐 회수돼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기 어렵다"면서 "경기 둔화기에 부각될 수 있는 이익의 안정성과 하반기 나이지리아 가스전 시추 결과 발표 시 가스전 가치의 재부각 가능성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또 "2008년 예산상 순이익이 2554억원에서 2074억원으로 하향 조정된 점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역사적으로 예산상 순이익이 보수적으로 책정되며 실제 순이익이 예산상 순이익을 초과하지 못한 사례가 없었음을 볼 때 순이익 하향조정을 신경 쓰기보다는 보장된 영업이익이 증가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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