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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올해로 24살이 된 보아의 사생활이 너무도 궁금했다.
한국 활동에 이어 8년째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보아,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쪼개도 할일이 많은 보아가 미국 진출까지 선언했으니 사생활이라는 말은 사치에 가깝게 느껴졌다.
하지만 늘 웃고 생글생글한 모습에서는 어느새 숙녀로 변한 보아의 여성미가 느껴졌다. 가장 간단한 질문부터 시작했다.
보아의 휴대폰은 총 몇개인가? 보아는 한국, 일본, 미국에서 사용하는 휴대폰이 각각 한대씩 있다. 한국 휴대폰에 저장되어 있는 친구 목록은 150여명쯤. 번호를 외우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번호 이동을 통해 바뀐 사람들 때문에 연락이 안 되는 친구들도 더러 있다.
그러면 보아가 친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보아는 영웅재중을 손꼽았다. 데뷔 하기 전부터 알던 영웅재중은 친구 그 이상 가깝게 지낸다. 물론 김희철도 빠질 수 없다.
'놀러와'에 출연한 영웅재중의 발언에 몰랐던 사실이라며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영웅재중은 '놀러와'에 출연해서 동방신기 멤버들의 몰카를 찍는 것이 취미라고 말했다. 동방신기 멤버들의 속옷만 입은 모습, 볼일 보는 모습 등을 도촬해 멤버들을 아주 당황스럽게 만들기도 한다고 발언했다.
보아는 김희철을 '김희철 언니'라고 불렀다. 이성이지만 동성처럼 편안하고 살갑게 대해주는 김희철에서 밥을 얻어먹은 적이 있다며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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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너무 어려보여서 10대로 취급 받은 적이 있다며 살짝 동안 피부를 자랑하기도 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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