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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40돌.. 총자산 19조 비약적 성장

광주은행(행장 송기진)이 20일 창립 40주년을 맞는다.

광주은행은 68년 11월 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된 이후, 이날 현재 131개의 지점망과 1500여명의 임직원, 총자산 19조원 규모의 든든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특히 총자산은 88%, 총수신은 62%, 총대출은 101% 증가하는 등 성장이 돋보였다.

올들어서는 외환과 신용카드 부문에 역점을 두어 노력한 결과, 17억5000만 불의 수출입실적으로 이미 지난해 말 실적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

비이자수익의 원천인 신용카드 매출액도 1조2579억원으로 33.29% 크게 성장했다. 올 10월까지는 1299억원의 세전이익을 올렸다.

지난 2000년 부실경영으로 존폐위기에 몰려 4418억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는 위기국면도 있었지만 알찬 경영으로 지역은행으로서 완전한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송기진 행장이 취임하면서 지역 밀착 영업 확대과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 12개 지방자치단체와의 산단개발 등을 위한 협약체결, 소호명가 발굴, 도이치은행 및 해외 5개 은행과 업무협약 등은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경영진 임금반납과 중소기업 '프리워크아웃(Pre-Workout)'제와 '패스트 트랙(Fast-Track)' 프로그램을 잇따라 실시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올해 조직개편에서 공공기관을 지원하는 기관사업부와 지역민을 돕는 사회공헌사무국 신설 등 사회공헌활동 강화도 손꼽힌다.

한편 광주은행은 20일 오후 5시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기진 행장과 우리금융그룹 김동일 전무, 고객 대표와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광남일보 양동민 기자 yang00@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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