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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맛집] 함평 대흥식당- 한우 생고기와 놋쇠그릇 비빔밥

 
전남 함평천지 하면 나비를 연상케한다. 요즘은 자연생태공원에서 2008년 함평 국향축제가 열리고있어 관광객들로 북적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함평읍 시장통에서 30여년동안 2대째 영업을 하고 있는 대흥식당.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비빔밥은 년 중 어느 때나 먹을 수 있고 독특한 맛이 있어 오래 전부터 향토음식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함평에 가면 반드시 먹어야 할 것이 선지국과 비빕밥,그리고 생고기다.


식당의 외관은 그리 번듯하지도 않고 주변의 풍광이 뛰어난 어느 식당에 비할 것도 못된다. 그러나 육회 비빔밥 한그릇을 먹으러 서울등 외지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대흥식당이다.


2대째 운영하는 천재홍ㆍ조영남 부부는 "동갑내기로써 겉멋이라고는 전혀 부리지 않고, 고기도 유명한 함평 한우를 한곳의 식육점에서 30여년이 넘게 중단없이 거래하고 있고 참기름과 양념, 마늘씨, 고추장 등은 예나 지금이나 고집스럽게 집에서 준비해 정성스럽게 손님들에게 전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부부는 "30여년이상 동안 음식값 변동도 별로 없고 쉬는 날도 하루 이틀뿐 거의 365일 문을 열고있다"고 말하면서 "이 성실한 고집이 이 집을 찾도록 한 비결임이 확실하고 육회비빔밥 하나로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한다.


생고기와 비빔밥을 내는 대흥식당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 별미집"이다. 그 만큼 맛을 믿고 찾을 수 있는 식당이다. 비빔밥의 주재료는 함평 한우. 국내에서 최고로 치는 함평 한우로 육회를 만들고, 선지국에 삶아 낸 콩나물, 시금치, 호박무침 등을 푸짐하게 넣어준다.

선지란 고기를 잡아서 받은 피이다. 따라서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최고의 음식이며, 해장국으로서 손꼽히는 대중적인 우리 음식의 하나이다.

함평의 선지국 비빔밥은 각종나물과 야채를 얹은 비빔밥에 함평천지 한우생고기와 함평 참깨의 참기름을 뿌려 씹는 맛과 고소한 향을 음미하며 입에 떠넣는 선지국의 단백함을 감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일품이다.


육회는 익히지 않은 쇠고기를 채로 썰어서 간장, 설탕, 파, 마늘, 후추, 깨소금, 참기름으로 갖은 양념을 한 것. 보통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이나 홍두깨살로 만든다.기름기 없는 소의 우둔살을 얇게 저민 다음 결을 끊어서 가늘게 채썬다.

함평천지한우는 한약재를 첨가하여 특수개발한 사료를 급식하여 양질의 한우고기를 생산 서울 등 도시에 직송판매하여 전국 제일의 한우고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의 한우 그 맛을 자랑하는 음식으로는 생고기와 육회비빔밥이 있는데 싱싱한 생고기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담백한 맛은 오직 함평천지한우에서만 느낄 수 있으며 특이한 맛과 향이 입안에 가득퍼지는 부드러움이 자랑할 만 하다.


놋그릇에 갖은 나물과 고기, 김, 고추장, 참기름, 달걀노른자를 골고루 섞어 선지국물에 곁들여 비빔밥을 먹으면 한층 맛을 더해 준다.

함평 한우고기는 함평만에서 나오는 갯벌(미네랄, 게르마늄 풍부)을 이용 한약재를 혼합해 사료로 먹이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러워 비빔밥 맛이 일품이다. 각종 나물에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몸에 좋은 식품이다. 비빔밥에는 참기름 맛이 좌우하는데 매일매일 기름을 짜서 사용해 더욱더 고소한 맛이 난다.
육회비빔밥 6000원, 생고기 3만원, 육회 3만원 .


함평 대흥식당=061-322-3953 .010-3635-3953

광남일보 노해섭 기자 nogary@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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