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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F1머신' 광주 온다

5일 금남로서 데모런 행사...국내 첫 모의주행

100억 F1머신이 국내에 첫 상륙한다.

전남도는 17일 "다음달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과 광주에서 F1머신 데모런(시내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런 행사는 F1 드라이버가 모의주행을 하고, 프레스 컨퍼런스, 인기연예인 초청공연, 팬사인회, 국내 레이싱카 퍼레이드 등 부대행사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4일에는 서울 강남 코엑스 일대에서 첫 행사를 가지며 광주에서는 5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금남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그간 실물크기의 F1모형이 공개된 적은 있으나 실제 운행이 가능한 F1자동차가 국내에서 도심 주행을 가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의주행에 참가하는 F1머신은 최고출력 780마력, 최고속도 355㎞가 가능해 '땅위를 달리는 하이테크 전투기'로도 불리운다. 가격만도 100억여원대에 이르는 희귀품으로 알려졌다.

드라이버로는 2008 F1시즌에 참가한 BMW-Sauber팀 주전선수 닉 하이펠트(31·독일)가 참가해 세계 정상급의 드라이빙 테크닉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이펠트는 제 2의 슈마허로 불릴 만큼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2000년에 데뷔한 인기 드라이버다.

전남도 윤진보 F1대회준비기획단장은 "오는 2010년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를 전국에 홍보하고, 세게 최첨단 자동차산업의 신경향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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