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남대문 특설무대·부산 BEXCO 등서 '방문의 해' 홍보
"마음의 고향 남도에서 가을 정취 만끽하세요."
전남도가 추석절 귀성객과 가을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5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서 해남, 진도, 영광, 영암, 보성, 광양 등 시군과 공동으로 보성 명창 판소리 공연, 도자기 빚기, 남도 음식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와 명량대첩 축제 등 가을철 남도의 대표 축제 및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한다.
또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남대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숭례문 서울 관광특구 대표축제에선 개막일과 폐막일 2회에 걸쳐 전남 도립국악단 55명이 각종 전통공연과 현대음악이 어울린 다채로운 퓨전 국악콘서트를 갖고 남도 문화의 우수성과 관광이미지를 홍보함으로써 방문의 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5일부터 이틀간 남대문 관광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방문의 해 가두 홍보 이벤트를 실시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이 일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전남의 관광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5일부터 8일까지는 부산 BEXCO(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08 부산국제관광전’에 광주·전남 공동 홍보관을 운영, 가을철 남도 여행상품과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명창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2008 광주·전남 방문의 해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잔여기간 동안 홍보 및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방문의 해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광남일보 정문영 기자 vita@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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