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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위한 '남도음식 체험상품' 운영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광주김치 등 매달 테마 정해

광주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남도음식 체험상품을 상설 운영한다.

시는 2008광주ㆍ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 관광상품의 차별화와 실질적인 남도 맛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남도 전통음식을 체험상품으로 개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부터 중국 관광객 40명을 시작으로 미주, 일본 등지에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북구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남도음식 체험상품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상품은 맛의 고장 '광주의 5미'중 송정리 떡갈비, 광주김치와 전라도 전통음식인 산채비빔밥, 꽃 송편, 이바지요리 등을 월별 체험테마로 정해 외국인 관광객이 직접 남도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음식박물관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남도음식과 호남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농ㆍ특산품을 쇼핑할 수 있도록 1층과 3층에 특산품 매장과 상설사료관을 마련해 문화상품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체험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0년 외래 관광객 1000만명 달성 및 서울ㆍ제주 등과 관광 후발지역과의 연계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2008 지자체 해외홍보?마케팅 사업'으로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음식체험상품 운영 매뉴얼 및 홈페이지 개발과 함께 음식체험과 연계한 전라권의 자연풍광, 역사유적 등을 포함하는 1박 이상 숙박상품을 개발하도록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문여행사들을 유도하는 등 남도음식 맛의 세계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남일보 김상훈 기자 o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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