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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크루즈시대' 성큼.. '해양관광 메카' 부푼 꿈

[전남해양관광시대를 준비하자] ⑥크루즈 관광

여수 신항지구에 전용부두 1선석 건설
목포 완도항도 추진…예산 확보 총력
인프라 구축 다양한 연계상품 등 필요



전남 남해안의 '크루즈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올들어 여수항 등에 일본 크루즈선이 잇따라 입항하고 여수 신항에 크루즈 전용부두가 완공되는 등 남해안 비경을 무대로 한 국제 해양크루즈 관광산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3년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는 전남이 해양크루즈 관광의 동북아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크루즈 관광은 전남 관광개발의 최대 숙제인 대규모 숙발시설과 음식점을 대체할 수 있어 전남의 해양관광개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다 해양관광활성화는 물론 조선과 해운산업 등 연관산업의 발전을 촉발할 수 있어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전략마련이 필요하다.

▲전용부두 등 인프라 확충 절실
해양크루즈 관광산업은 일반 관광시장에 비해 성장세가 훨씬 큰 산업이다. 동북아 크루즈 관광객이 2015년 100만명 이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비롯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F1국제자동차대회 개최 등의 영향으로 해외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보여 전남 해안은 그야말로 국제 해양크루즈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해양크루즈 관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전남의 인프라 현실은 너무 열악한 상황이다.

가장 필수적인 크루즈 전용부두는 여수 1곳 뿐이다.
여수 신항지구 신설부두에 국비 350억원이 투입돼 8만톤급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는 안벽길이 400m 규모의 국제크루즈 전용부두 1선석 개발이 최근 완료됐다. 터미널 등 부대시설은 내년말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부족한 크루즈 전용부두 신규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우선 2010 F1국제자동차대회 개최 및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조성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활성화를 위해 목포 신항에 5만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개발에 나서고 있다.

문제는 국비 확보다. 전남도는 목포 신항 크루즈 부두 신설을 다도해 해양관광권 조성사업으로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해 국비(690억원)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 경남 등 영호남을 연계한 남해안 크루즈부두 개발 운영을 위해 여수 거문도와 완도항, 신안 흑산도, 진도 팽목항 등 4곳에 2만톤급 연안크루즈 부두 건설을 계획하고 내년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ㆍ완도 등 기항지 '최적'
지난 4월 여수항에는 일본 노년층 관광객 400명을 태운 크루즈선 '니뽄마루호'와 한국 선사에 의한 최초의 크루즈인 '팬스타 허니호'가 하루의 시차를 두고 여수항에 입항했다.

7월에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400여 명을 태운 '뉴카메리아호'가 목포항에 들어왔다. 지난해에는 일본의 '퍼시픽비너스호' 여수항에, 2006년 5월에는 유럽관광객 120명이 탑승한 6성급 초호화 크루즈 '더 월드호'(4만3524톤)가 목포 신항에 기항하기도 했다.

이처럼 전남 항구에 크루즈선이 잇따라 입항하는 등 전남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기항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기본적인 항만과 항로, 자원 등 '3박자'를 두루 갖췄기때문이다.



여수항을 비롯해 목포 신항, 완도항 등이 크루즈 기항지로 손색이 없는데다 대부분 유인도서로 항로개설이 많고 해수면이 고요해 유람선 운항 및 이용에 유리해서다.

또한 풍경이 뛰어난 섬과 해안선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맛깔스런 먹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 문화가 다양해 단기 기항지로 선호하고 있다. 향후 각종 행사나 모임장소로의 '레스토랑 크루즈'나 '파티 크루즈' 상품화 가능성도 높다.
크루즈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용부두 건설 및 국적 크루즈선사 육성지원, 크루즈 관광프로그램 개발, 해외홍보 및 판촉활동 등 다각적인 전략마련이 시급하다.
전남도는 오는 9월말께 일본 노년층 관광객을 주류로 하는 크루즈선 '니뽄마루호'가 여수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내년에도 세계박람회와 해외 명품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제효과가 큰 유럽의 선사를 상대로 기항 유치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계 관광상품 개발 모색해야

낭만과 품격, 관광이 어우러진 크루즈는 모든 사람들의 '꿈'이다.
이처럼 크루즈 관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천혜의 기항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지역에는 마땅한 전용부두나 기반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크루즈를 대비한 다양한 연계상품개발도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크루즈 전용부두 신규 조성을 적극 추진해 전남지역 정박항을 호주 시드니와 싱가포르에 대응하는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조성하는 부단한 노력이 절실하다. 그래야만 세계적인 '국제미항'을 만들 수 있다.

국내 크루즈 관광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국내 관광패턴의 변화와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맞춘 다양한 크루즈 루트 개발도 병행돼야한다. 전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중국 상해∼제주를 잇는 상품과 중국 상해와 일본 후쿠오카 등을 연계한 동북아 크루즈 루트는 가시적인 효과가 가능해보인다. 특히 중국의 경우 전남 남해안과 같은 수려한 섬과 해안선이 없어 이를 적극 활용한다면 가능성은 충분하다.

또한 크루즈와 전남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하는 관광상품 개발과 각종 편의시설 구축, 마케팅 강화에도 나서야한다. 세계 크루즈 선사 및 개발 여행사 등이 대거 참가할 예정인 오는 10월 중국 상해 '국제크루즈컨벤션'에 참가해 '크루즈 전남'을 적극 알리는 홍보전략마련도 필요하다.

주동식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크루즈산업은 해양관광은 물론 조선과 해운산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크루즈 전용부두 개발 등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지속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이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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