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사 AI코딩 수업 전문성 높인다

교원 대상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유영옥)은 AI·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의 코딩과 인공지능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2025년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 연수는 교사의 실습 중심 코딩 역량과 교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코딩·소프트웨어 교육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와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 두 과정으로 구성된다.

'부산에듀원2.0 코딩교육 역량 강화 연수'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AI 탐험대', '엔트리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하기', '파이썬 데이터 분석 문제집' 등 부산에듀원2.0 플랫폼의 신규 코딩·AI 콘텐츠를 중심으로 실습형 학습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학습 내용을 수업 현장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등학교 인공지능 기초 수업 역량 강화 연수'는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20차시)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중·고등학교 정보교사를 대상으로 지도학습·비지도학습, 딥러닝, CNN, YOLO 등 인공지능 핵심 알고리즘을 실습 중심으로 학습하며, 실제 수업 적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유영옥 교육연구정보원장은 "AI와 코딩 교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됐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코딩 언어와 알고리즘을 수업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기르고,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 신장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