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상황 공유…시민 설명회

시민들, 교통문제 등 우려 해소…기대감 높아져

여수시는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각종 대책을 공유하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여수시 제공

전남 여수시는 지난 2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주관으로 섬박람회 준비 상황과 각종 대책을 공유하는 시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섬박람회지원단과 조직위원회 간부 공무원들도 함께해 분야별 준비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첫 순서로 강행숙 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이 섬박람회 회장 조성계획, 전시 운영 및 주요 행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정수환 섬박람회지원단장이 육·해상 교통, 숙박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대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통편의, 섬 관광 연계 프로그램, 박람회장 조성 공정률, 시내 교통체계 개편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동안 시민들이 섬박람회에 대한 우려를 했던 박람회장 조성 지연과 교통 문제 등에 대해 궁금증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섬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023년 3월 출범한 범시민준비위는 섬박람회 홍보와 범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최근에는 분과별 활동 범위를 강화하는 등 여수시와 협력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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