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 광산구가 월봉서원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28일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구는 국가 유산 활용 프로그램 정보를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하고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메뉴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한 반응형 웹 환경이 구축됐다.
개편된 누리집은 월봉서원의 고유한 이미지와 전통 콘텐츠 흐름을 고려해 정체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담았다. 통합예약시스템은 프로그램별 신청 및 대기자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월봉서원 누리집은 서원·고택 유적지 등 광산구 내 국가 유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통합예약시스템은 활용 프로그램을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한다.
박병규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국가 유산 활용 통합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합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