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분기 흑자전환…영업익 44억원

거래액 44.2조…자회사 실적개선

카카오페이가 1분기 연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같은 기간 85배가량 늘었다.

1분기 거래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매출기여거래액은 같은 기간 7% 늘어난 1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2021년말 2000억원대까지 기록했던 누적결손금은 207억원의 이익잉여금으로 처음 전환했다.

자회사 실적도 개선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증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분기 주식 거래액은 같은 기간 54% 늘어 처음으로 18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금융·기타 서비스 등 모든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한 가운데 금융 서비스와 기타 서비스 매출이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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