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찬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모아소프트와 '우주항공·방위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트랙 신설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상국립대학교(GNU)와 ㈜모아소프트는 4월 16일 경상국립대 중앙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우주항공·방위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트랙 신설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동시에 체결했다.<사진=경상국립대 제공>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기업의 전문 인력 수요를 충족하며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국립대는 4학기를 이수한 우주항공대학 재학생 5명을 매년 선발해 3~4학년 재학 중 장학금 및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모아소프트는 3~4학년 재학생에게 취업지원금(등록금 해당액)을 지급하고 채용 전 현장실습 및 다양한 학업 지원 후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보장한다.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주항공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