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직업계고 236명, 지방기능경기대회 출전

전체 참가자 10명 중 7명 직업계고생

광주지역 9개 직업계고 학생 236명이 ‘2025년 광주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했다. 전체 참가자 324명의 약 72%에 해당하는 규모다.

7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대회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열린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주관한다. 광주시교육청, 고용노동부, 산업인력공단이 함께 후원한다.

‘2025년 광주시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학생이 용접 작업을 펼치고 있다. 광주교육청 제공

학생들은 광주공업고등학교 등 10개 경기장에서 금형, 기계설계, 바리스타 등 37개 직종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팀 수는 38개에 이른다.

직종별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도 상장과 격려금을 받는다. 상위 입상자에게는 2025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함께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선 교육감은 오는 8일 광주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술로 자신감을 펼치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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