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313함, 중부해경청 '최우수 함정' 선정

우수 함정에 P-111정, 우수 파출소에 신진파출소 각각 선정

올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태안해경 소속 313함과 함정 근무자들 모습. /태안해양경찰서

충남 태안해경 소속 313함정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 내 함정 54척 중 올해의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태안해경은 소형정 분야에서도 P-111정이 ‘우수 함정’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파출소’에는 지난해 ‘최우수 파출소’로 선발됐던 신진파출소가 선정돼 2년 연속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6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우수 함정’ 선발은 △해상종합훈련 및 불시·도상 훈련 성적 △함정 주요 실적 △단정운용(성과관리) 경진대회 및 팀워크 훈련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또, ‘우수 파출소’ 선발은 △연안안전 우수사례 평가 △불시·도상 훈련 성적 △팀워크 및 상황대응 훈련 등 8개 분야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평가에 의해 이뤄진다.

태안해경 313함은 올 한 해 동안 치안정보 분석을 토대로 한 전략경비를 실시해 출동기간 중 관할 해양사고 및 밀·입출국 제로화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313함에 직접 표창패를 부착하는 임재수(오른쪽) 태안해양경찰서장과 천지호 313함 함장. /태안해양경찰서

특히, 고속단정 경연대회 및 함정 성과관리 경연대회 중부청 1위 달성, 함 내 중대재해 예방활동 및 개선사례 제출을 통한 함정 안전 제고 및 승조원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천지호 313함 함장은 “313함이 최우수 함정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이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에 임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혁신적인 해양경비를 통해 각종 해양사고와 밀·입출국 등의 해양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재수 서장은 “이번 성과는 태안해경 313함 전 직원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에 강한 태안해경 313함이 되길 바라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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