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성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28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이주연 강원도 제1대 기업호민관을 제2대 기업호민관으로 재위촉하고, 강원도 명예도민으로 선정해 명예도민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주연 기업호민관은 이번 달 말에 임기가 종료되나, 임기 중 추진한 각종 기업 규제해소 성과를 인정받아 제2대 기업호민관으로 재위촉됐다. 또 그간 기업호민관으로서 보여준 남다른 열정과 규제 해소 노력으로 도내 기업 및 도정에 기여한 공헌이 인정돼 강원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이 호민관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산업융합촉진협회 회장 등을 겸직하고 있다. 또한, 산업융합 전문가로서 올해 기업규제 분야 재능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브랜드로레이 리더십상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헌신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규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전국 18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기업호민관 제도를 실시한 강원도의 초대 기업호민관으로서 지난 2년 동안 매월 2~3회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총 137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및 도 유관부서,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61건(2023년 30건, 2024년 31건)의 규제를 해결했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규제 해소를 위한 당위성 및 도 특성에 맞는 논리를 개발하는 등 도내 기업 규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지난 2년간 초대 기업호민관으로서 규제혁신에 탁월한 성과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다”면서 “앞으로는 강원도 명예도민으로서 기업규제 개선뿐만 아니라 도정 전반의 발전에 더욱 더 많은 도움과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고,
이주연 기업호민관은“강원도민이 되었으니 더욱 열심히 기업규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는 강원도 5대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발굴해 성과를 내며 강원도의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