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서 즐기는 이틀 간의 행복…15~16일 '중문데이'

무료입장·호텔 식음 할인 등 풍성한 혜택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관광단지협의회, 서귀포시와 15~16일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 중문 데이'를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는 중문관광단지협의회와 오는 15~16일 제주도 중문관광단지에서 ‘2024 중문데이’를 연다.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

지난해 처음 열린 중문데이는 도민에게만 할인 혜택을 주는 당일 이벤트였다. 올해는 행사 기간이 이틀로 늘어나고, 도민은 물론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즐길 거리로 채워진다.

주 행사장인 '여미지 식물원'에서는 호텔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식물 교실' '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온실 식물원'에서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아트 드로잉'과 '피아노 공연' 등이 진행한다. '잔디 광장'에서는 '플리마켓'이 마련된다. 수익금은 한부모 가족 복지 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개인 돗자리, 텀블러, 음식을 담을 도시락 박스 등을 지참한 선착순 200명에게 '테디베어 뮤지엄' 입장권을 증정해 '제로 웨이스트'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힘을 보탠다.

중문 데이 기간에는 제주 생태 문화 전시관인 '버디프렌즈 플래닛', 초콜릿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초콜릿랜드'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상에서 제일 작은 테디 베어'와 높이가 9m에 달하는 '자이언트 테디 베어'를 만날 수 있는 테디베어 뮤지엄, 익사이팅 체험을 만끽하는 실내형 테마파크인 '런닝맨 제주' 등도 역대 최대로 입장권을 할인한다.

이 밖에도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 조선 제주, 파라나스 호텔 제주 등은 식음료(F&B)를 30%까지 저렴하게 제공한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장은 "중문관광단지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관광 단지"라며 "이번 중문 데이를 통해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모두 중문관광단지 매력을 한껏 즐기길 바란다"고 권했다.

문화스포츠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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