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15.4% 줄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한 1조2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1.9% 오른 746억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병·캔 등 주요 포장재의 실적이 개선됐으며, 수출 확대 전략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펫푸드 파우치와 레토르트 파우치, 식품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출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