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일웅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내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달 23일~내달 11일이다. 임업 경영체가 단독 또는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은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보조사업비(기관별 최대 1000만원, 자부담 10% 반영)와 전문가 컨설팅, 개발 상품·서비스에 대한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받아 복합경영 사업모델을 개발·운영하게 된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사업 종료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우수 경영체도 선발한다. 우수 경영체로 선발된 기관은 최대 3년까지 연속해 지원받게 돼 임업 경영체의 단계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생산·가공(1·2차 산업)에 집중됐던 임가가 산림복지 서비스(3차 산업)를 결합해 6차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영순 산림복지진흥원 민간성장지원본부장은 “산림복지진흥원은 앞으로도 임업인이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확산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