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기자
충남온라인학교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4일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개별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온라인학교 개교를 추진 중이다.
충남온라인학교는 예산군에 위치한 덕산고등학교 이전 부지에 마련되며,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 1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업은 주문형, 지정형, 지역특화형으로 운영되며, 우선 내년도에는 34강좌, 411명이 수강대상자로 확정됐다.
교육청은 이달부터 온라인수업에 전문성을 가진 교직원들과 함께 개교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오명택 중등교육과장은 "충남온라인학교는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충남 고교학점제를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