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울진군은 오는 22일 울진 왕피천공원 내 왕피천문화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0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우동기 위원장은 2023년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기회발전 특구 지정과 운영 등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정부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컨트롤 타워를 지휘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 우동기 위원장은 인구, 소득, 일자리의 수도권 쏠림현상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과 그 한계를 언급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분권형 균형발전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군수는 특강에 앞서 “우동기 위원장님의 특강을 통해 우리 군이 처한 현실과 미래를 생각해 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인구소멸위험 지역인 울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비전과 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