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JYP엔터, 저연차 라인업 성과 부진…목표가 ↓'

NH투자증권은 19일 JYP엔터에 대해 장기 성장성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약점이 두드러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8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라인업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중장기 성장을 이끌 저연차 라인업이 경쟁사 대비 다소 아쉬운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 매력도가 낮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연차 라인업인 엔믹스의 확실한 판매량 반등 또는 하반기 데뷔 신인의 유의미한 흥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력 라인업이 견조한 점은 다행이다. 7월 19일 스트레이키즈, 8~9월 중 엔믹스 컴백, 하반기 중 신인(국내 보이그룹) 데뷔 예정이다. 특히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하반기 40개 도시 초대형 월드투어도 앞두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영업비용 증가 원인은 'JYP360' 고도화인데, 하반기 스트레이키즈 활동 본격화로 음반·MD 매출이 늘어나는 구간에는 영업비용 증가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로 인해 가파른 수익성 회복이 관측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자본시장부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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