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귀열기자
경북 울진군은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2024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구호물자·재해구호물자 창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기획된 울진군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2022년 개발에 착수해 2023년 완료돼 보완 과정을 거쳐 왔다.
울진군의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지적정보를 활용한 이재민 대피소 관리, 이재민 지원현황·재해구호창고 입출고 관리, 대피소별 민원사항 관리 등을 통해 군청과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의 기능을 보완해 항목을 구성했다.
손병복 군수는 “재난 상황 발생 시,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물적 자원들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정기적인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통해 상시 재난 대응 준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