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대위 출범…찬성 47% vs 반대 42%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처럼 당대표가 물러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야 한다는 여론조사에 찬반이 팽팽하게 맞섰다.

21일 케이스탯·엠브레인·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18~20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결과, ‘더불어민주당 통합비상대책위 출범’에 대해 ‘동의한다’(매우+대체로)는 47%, ‘동의하지 않는다’(전혀+별로)는 42%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88명)만 놓고 보면 30%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 33%, 부정적 평가 59%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 5%, 태도유보 33% 등이었다. 22대 총선 인식에 대해서는 정부·여당 지원이 43%, 정부·여당 견제가 45%였다.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 NBS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산업IT부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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