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민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지역 노인복지관 및 노인단체에 보행 보조기 660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보행 보조기 660대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세원 인천중구노인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인천지역 보행불편 어르신 지원을 위한 노인 보행 보조기 660대를 전달한 후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세원 인천중구노인복지관 관장(사진 왼쪽에서 일곱 번째) 및 각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보행 보조기는 인천지역 32개 노인복지관 및 노인복지단체를 통해 인천지역 저소득·보행 불편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개별 가정으로 직접 배송된다.
공사는 2017년부터 노인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올해까지 지원한 보행 보조기는 총 6000여 대로 단일 기관의 지원 규모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이 사장은 “이번 보행 보조기 지원사업이 지역사회 어르신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