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남이공대서 ‘채용박람회’ 개최 … 35개 기업 200명 선발

에스엘·경창·엘앤에프 등 참여

대구노동청 등 8개 기관 주최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채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6일 오후 2시 대구시 남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2023년 대구·경북 채용박람회’ 를 연다.

이 박람회는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시,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대구지방보훈청,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대구·경북첨단·벤처기업연합회, 한국산업단지 등 8개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행사로서, 지역 청년에게 우량 중소·중견기업을 알리고,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을 마련하여 다양한 일자리 기회와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지역 우량기업인 에스엘, 경창산업, 아진산업, 메가젠임플란트, 2차전지 기업인 엘앤에프 등 35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기능기술·영업·생산직 등 다양한 직종과 산업기능요원(보충역) 분야에서 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현장 면접과 이력서 접수 등의 채용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정책안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 등이 운영된다. 정책안내관에서는 주최기관의 정책홍보를, 취업지원관에서는 입사 지원 서류·면접에 대한 상담과 함께 계층별 특성에 맞는 취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직업심리검사,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대구고용복지+센터에서는 또 ‘기업·구직자 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는 구직자와 구인난을 겪는 기업에 대해 고용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기업도약보장 패키지’는 지역의 구인애로 기업을 발굴해 기업 상황에 맞게 구인 애로 요인 진단, 근로환경 개선 컨설팅·맞춤형 인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는 취업 의사는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를 발굴해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을 통한 개인별 직무 역량을 분석하고, 전담 상담사를 통한 경력 단계별 맞춤형 심층 상담·적합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한다.

‘기업·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구직자는 대구고용복지+센터를 통해 선정되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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