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 자비의 쌀 기탁 이웃사랑 실천

백미 42포 마산면 경로당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대화엄사(주지 덕문스님)는 지난 17일 공양간 앞에서 개최한 ‘이웃사랑 물품 전달식’에서 백미 10kg 42포(시가 일백팔만 원)를 구례군 마산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마산면 내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구례 화엄사]

전달식에 참석한 해덕스님은 “모두가 힘겨운 시기에 마음을 나누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탁이 이웃들에게 큰 사랑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춘영 마산면장은 “매번 어려운 이웃이나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보내 주신 따뜻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년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현물을 기부하고, 겨울철 마산면 내 경로당에 동지죽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구례=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육미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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