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설 명절 복지공백 없도록 '든든돌봄' 지원

마을간호사 어르신 방문 건강 검진

25일까지 연휴 기간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에 급식 연계, 건강검진, 명절 특식 배달 등 든든돌봄

설 연휴 전후, 20일과 25일 ‘집중 안부 확인의 날’로 정하고 취약계층 5000여명 안부 확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이달 25일까지 설 명절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돌봄서비스와 집중 안부 확인을 통한 촘촘한 행정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명절 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리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 먼저 연휴 동안 결식이 우려되거나 홀로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급식을 연계하거나 후원품을 지원한다.

동별 마을간호사는 건강 고위험 가구를 방문,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한파에도 대비, 주거환경 및 안전 점검을 실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경로식당을 이용하거나 급식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등 803명을 대상으로 연휴 전날인 20일에 명절 특식과 대체식품을 직접 대상자 가정으로 배달한다.

한편 설 연휴 전후인 20일, 25일 ‘집중 안부 확인의 날’로 정했다.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5000여명에 대해 복지 담당 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주 살피미 등이 방문이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 복지 공백이 없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설 연휴 기간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명절에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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