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수원시가 설 연휴 제설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수원시의 제설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설 연휴 강설에 대비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제설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강설 예보 3시간 전 대응해 도로에 제설제를 살포하고, 눈이 내리면 즉각 도로 제설 작업을 하기 위해 제설 비상대책반(165명)을 꾸렸다고 19일 밝혔다. 또 제설 장비 95대, 제설제 2918톤도 확보했다.
수원시는 아울러 눈으로 인한 도로 결빙에 대비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 눈이 내릴 때 시민들이 자신의 집, 점포 앞에 쌓인 눈을 치우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수원시는 앞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과 '강설 시 시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제작해 시ㆍ구청 민원 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 눈이 내리면 신속하게 제설 작업을 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게 고향을 방문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내 집 앞, 내 점포 앞 쌓인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