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환 신임 전남부교육감, 공석 2개월 만에 부임

“민선 4기 핵심과제 전남교육 대전환 위해 최선 다할 것”

황성환 신임 전남부교육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황성환 전남부교육감이 4일 오전 전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들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동성고와 성균관대, KDI국제정책대학원,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를 졸업했다.

1998년 제4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부경대 사무국장, 교육부 예산담당관, 교육부 비서실장, 교육부 학교안전총괄과장, 부산대 사무국장, 교육부 정책기획관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지난 8월 4일 김천홍 전 부교육감이 교육부 대변인으로 발령 난 후 지난 2개월간 전남부교육감 자리가 공석인 상태에 대해 일선에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번 황 부교육감의 부임으로 그 공백을 채우게 됐다.

황 부교육감은 부임사에서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담대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김대중 교육감의 철학과 소신을 받들어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민선 4기가 출범한 지 얼마 안 돼 훌륭한 역량과 인품의 소유자인 황 부교육감님께서 부임해오시니 마음 든든하다”며 “다양하고 폭넓은 부교육감의 경륜과 지혜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는 데 무엇보다 큰 힘이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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