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교육도시 '우뚝'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환경부가 2020년부터 광역ㆍ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교육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행ㆍ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지정서와 현판을 받고 환경부로부터 3년간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교육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도는 앞서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환경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또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을 설립해 경기도 환경교육센터로 지정하는 등 환경교육 기반을 다졌다.

도는 앞으로 ▲시ㆍ군 및 기초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도민 대상 환경교육 강화 ▲교육청 연계를 통한 학교 환경교육 지원 확대 ▲사회환경교육기관 지정 및 지원 등을 통한 '도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국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도가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앞장서 추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지정을 계기로 모든 도민이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는 다음 달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환경교육한마당'을 통해 환경교육도시 지정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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