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제(더불어민주당, 구로) 의원이 ‘경제를 강하게, 구로를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구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인제 구로구청장 출마예정자는 31일 출마선언 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2동 2층 기자단과 만남에서 “절박한 민생의 현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구로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 김인제가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의원은“성장이 멈춘 사회, 뒤쳐진 구로로 남을 것인지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며 “새롭게 앞서가는 구로의 미래를 위해 ‘실천하는 혁신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이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구로 ▲사람이 숨쉬는 안전 구로 ▲고르게 발전된 균형 구로 ▲사람을 키우는 교육 구로 ▲민생을 지키는 복지 구로 ▲참여와 자치가 실현되는 구로 등 모두 여섯 가지를 실현방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제시한 여러 공약중 특히 3가지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신(新) 구로 경제청'의 건설’로 이를 통해 구로구민 우선 고용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구청장 직속의 도시계획 신속 통합TF 설치'로 재건축 재개발이 속도가 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로 ‘아픈 아이 없는 구로’를 위해 100만원 이상 의료비 발생시 구청에서 1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의료비를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인제 의원은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새벽 인력시장과 전통시장을 방문 후 고(故)김근태 의장 기념도서관을 찾아 출마 의지를 다졌다.
이날 고 김근태 의장 기념도서관은 민평련 소병훈(국회의원)대표, 우원식 국회의원, 인재근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