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은 11일 경찰청에서 제주시니어클럽·서귀포시니어클럽·느영나영복지공동체와 ’초등학교 주변 범죄 예방 순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내용은 각 기관·단체에서 활동 중인 순찰 인력을 활용해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순찰, 순찰 중 범죄 목격 시 아동보호 및 112신고, 순찰 중 위험요소 발견 시 제주청 통보를 골자로 한다.
순찰 인력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 총 1113명이 각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순찰 시 제주청에서 제작·배부한 ‘중점 순찰노선 지도’를 활용해 위험요소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고 촘촘한 순찰을 한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학교 관계자가 초등학교 주변 아동 대상 범죄로부터 불안하지 않도록 공동체 치안거버넌스를 통해 ‘든든하고 안전한 학교’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