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설날, 수도권 눈 예보…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31일 밤 부터 내달 1일 오후까지 많은 눈 예보…강설 5시간 전 제설대책 비상근무 돌입
취약구간 제설함 자재 보충, 제설시설 작동 점검 등 사전대비 점검 실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설 연휴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기습폭설 등 재난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31일 밤부터 설 당일인 2월 1일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설예보 5시간 전 자치구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제설대책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취약구간에 설치돼 있는 제설함에 자재를 보충, 원격제설시설 및 장비에 대한 가동점검,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하여 강설 즉시 대응체계가 가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서는 모든 제설장비를 총 동원해 시민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제현 안전총괄실장은 "설 연휴 눈과 함께 기온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보행안전에 각별이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시민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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