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새 사외이사에 신요환·윤인섭 이사…'완전 민영화 성공'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27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요환·윤인섭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신요환 이사는 전 신영증권 대표를 역임했고, 윤인섭 이사는 전 한국기업평가 대표다. 각각 과점주주인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와 푸본생명이 추천한 인물이다. 유진 PE는 지난달 9일 예금보험공사가 매각한 우리금융 지분 4%를 인수하며 추천권을 갖게 됐다.

우리금융은 이로써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예금보험공사의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됐고, 완전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이뤘다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주가도 민영화를 계기로 업종 내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 등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는 상황이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완전 민영화를 계기로 우리금융그룹은 새로운 꿈과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해 더 큰 이익으로 주주님들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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