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철 북구의원, 신용동 행정복합타운 건립 주민 간담회 개최

교통혼잡 및 주차난 해소 위한 주민 의견수렴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이정철 광주 북구의원은 지난 20일 ‘신용행정복합타운’ 건립에 따른 교통혼잡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용동 680번지 일대에 건립 중인 신용행정복합타운의 완공 이전에 주민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차난 해소 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같은 지역구의 선승연 의원, 신용동 주민자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아파트자치회장, 각 자생단체 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신용행정복합타운 건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고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유주차제 활성화를 위한 인근 공동주택 지원 확대 ▲완충녹지 내 공영주차장 활용 방안 ▲공실 상가 주차장 및 기계식 주차장 이용 활성화 ▲상가 상인과 주민 간의 상생 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정철 의원은 이를 직접 북구청 관계부서에 전달하고 이른 시일 내에 후속 조치를 요구하기로 했다.

첨단2지구는 조성 초기부터 주차시설이 취약함에 따라 교통 불편 및 주차난이 가중돼 주민들로부터 지속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은 지역이다.

이정철 의원은 “뾰족한 해결 방안 없이 올해 5월, 주차면수가 총 34면에 불과한 신용행정복합타운까지 건립되면 주차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견돼 주차환경의 개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고 판단해 직접 주민 의견을 듣고 북구청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5분 발언, 관련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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