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주영수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주 신임 원장을 23일자로 임기 3년의 국립중앙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주 신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한림대 의대와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해왔다.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일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환자의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복지부는 “주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수 신임 국립중앙의료원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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