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된 위드 코로나…16일 오전 거리두기 발표

집합금지 4인·오후 10시 유력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중대본)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며 이른 시일내에 확정·발표하겠다"고 말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정부가 당초 예상보다 하루 빠른 16일 오전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발표한다.

15일 정부에 따르면 김부겸 국무총리는 다음 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주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를 중단하고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돌입하는 내용의 특단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당초 17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의 시급성을 감안해 하루 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자영업자 등의 사정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제 시행은 주말인 오는 18일부터 들어가기로 했다. 우선 다음 달 2일까지 2주 남짓 시행한 뒤 방역상황에 따라 재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도권 6인·비수도권 8인의 사적모임 규모가 4인으로 다시 축소되고, 유흥시설 외에 모두 해제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오후 9시 또는 10시로 제한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확산세가 심각한 수도권의 경우 오후 6시 이후 2인까지만 모임을 허용하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김 총리는 앞서 "현재의 방역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좀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조치를 시행하고자 한다"며 "추가적인 사적모임 규모 축소와 영업시간 제한까지도 포함하는 대책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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