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위원장에 한기정 서울대 교수 위촉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법무부 감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4일 법무부는 한 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망이 높고 경험이 풍부한 인사 6명을 신규 위원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감찰위원회는 법무부 내 중요 감찰·감사 사건에 대한 권고를 맡고 있다. 7~13명의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외부위원이 맡도록 돼있다.

이날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위원들에게 "감찰 사건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되고 법무·검찰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구비할 수 있도록 감찰 사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올바른 의견과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전했다.

법무부는 "향후 다양한 세대의 신규 위원 위촉을 검토하는 등 감찰위원회를 활성화하고 공정성과 다양성을 확대해 법무·검찰 조직문화 개선과 감찰 기능 정립 및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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