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 6000개 돌파

지식재산공제 고객과 함께하는 이벤트 실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특허청(청장 김용래)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지식재산공제 상품에 3월 말 현재 6082개 기업이 가입하고 누적 부금수납금액은 455억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식재산공제는 국내외 특허분쟁 및 해외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 및 지식재산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은 ▲시중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 ▲기보 보증료 감면 ▲부금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부금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경영자금대출 신속지원 ▲무료 특허·법률·세무 등 자문서비스 제공 ▲특허청 출원 우선심사 신청시 관납료 일부 무상 지원 ▲특허청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보는 지난해 8월부터 지식재산공제대출 금리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식재산공제 가입기업의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6월 11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 신규 고객을 추천한 ▲기존 고객 ▲대한변리사회 등 유관 기관 직원 ▲공제파트너에 대해 포상을 실시하고,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포상하는 환영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종배 기보 이사는 "지식재산공제는 민간 상호부조의 틀 안에서 온라인을 통해 가입부터 대출신청, 약정, 연장까지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재산공제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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