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 연임 사실상 확정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 중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윤호영 대표가 설립 이후 빠른 성장 및 흑자 전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점, 은행 경영이 비대면·기술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과 ICT 분야의 전문가인 윤 대표가 카카오뱅크를 이끌 적임자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선임은 이달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윤 대표의 임기는 주총일부터 2023년3월29일까지다.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윤 대표는 대한화재를 거쳐 ERGO다음다이렉트 경영기획팀장,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카카오 모바일뱅크 TFT 부사장을 맡아 카카오뱅크 설립을 주도한 뒤 2016년부터 지금까지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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