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대학일자리센터, 기업분석경진대회 발표회 열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호남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최근 남부대학교·광주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협업을 통해 추진한 기업분석경진대회 발표회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이뤄졌다.

기업분석경진대회는 지난달 3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5명으로 구성된 10개팀, 총 34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팀당 3회의 컨설팅을 통해 희망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분석 PT자료를 구성·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대상은 ‘모두의 가이드’(호남대 호텔경영학과 조소예 외 3명)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Dynamite’, 우수상은 ‘휴먼굴림체와 빛가람’, 장려상은 ‘향장의 꽃’ 등의 팀이 각각 수상했다.

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만 대면으로 하고, 팀원은 비대면으로 접속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비대면 참여자를 중심으로 관중평가단을 구성해 발표팀을 직접 심사하도록 해 심사의 객관성과 관중의 참여율을 높였다.

아울러 심사 결과가 집계되는 동안 ‘청년고용정책을 맞춰라!’ 퀴즈 이벤트를 실시해 상품을 증정했으며, 재미를 더한 방식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고용정책과 프로그램들을 안내했다.

호남대 패션디자인학과 김건중씨는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기업 취업을 위한 구체적인 취업 로드맵을 그릴 수 있었으며, 직접 이를 발표하는 기회를 얻어 자신감과 성취감도 얻고 다른 팀의 결과물을 보며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아 호남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성공적 취업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관우 기자 kwlee719@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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